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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만 남았다’ 음바페 레알 이적 확정…챔스 우승 이후 '더' 강해진다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한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확정하면서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등이 일제히 영입 확정 소식을 전했다.BBC는 3일(한국시간) “오는 3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자유계약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다”며 “이미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구두로 동의한 뒤, 지난달 시즌이 끝나면 PSG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고, 7월 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적시장이 열리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기자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모든 서류에 서명까지 끝났다”며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주 음바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이미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합류 결정을 내렸고,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선수”라고 입을 모았다.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주에 음바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SG와 계약은 이달 말까지지만, UEFA 유로 2024가 개막하기 전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임을 공식 발표하겠다는 게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설명이다.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오는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하고,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6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금만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54억원), 그리고 초상권 중 일정 비율을 음바페가 보유하는 조건이다. 음바페의 영입을 확정하면서 이번 시즌 유럽 최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한층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관왕(더블)’을 달성하면서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컸다는 점에서 사실상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실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은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우리에게 부족한 건 9번 포지션이라는 게 확인됐다. 음바페가 와서 그 역할을 해준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내 최다 득점 선수가 벨링엄이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득점왕을 배출하지 못했다.음바페가 합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뒤를 벨링엄이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과 중원에서 받치는 형태가 될 거라는 게 현지 공통된 예상이다.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해 스페인은 물론 유럽 최정상 '수성'에 도전하게 됐다. 김명석 기자 2024.06.0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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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주민규 나란히 벤치’ 인천-울산 선발 라인업 발표 [IS 인천]

맞대결을 앞둔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HD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과 울산 모두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주고 격돌한다.인천과 울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격돌한다.홈팀 인천은 천성훈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제르소와 박승호가 양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김도혁과 음포쿠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민경현과 김준엽이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수비라인은 오반석과 권한진, 김건희가, 골문은 민성준이 각각 지킨다.무고사와 신진호, 지언학, 김보섭, 김성민, 문지환, 요니치, 델브리지, 이범수(GK)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무고사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지난달 28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6경기 만이다. 민경현은 6경기 만에, 오반석과 권한진은 4경기 만에 각각 선발로 나서고, 김준엽은 올 시즌 K리그 출전이 처음이다. 이에 맞선 울산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마틴 아담과 켈빈이 나란히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아타루와 루빅손도 2선에 포진한다.중원에는 김민혁과 이규성이 포진하고 이명재와 임종은, 김기희, 최강민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조현우.주민규와 김민우, 이청용, 엄원상, 마테우스, 윤일록, 홍재석, 김영권, 조수혁(GK)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홈팀 인천은 4승 6무 4패(승점 18)로 6위, 울산은 8승 3무 3패(승점 27)로 2위에 각각 올라 있다.지난 3월 울산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6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5.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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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케인·사카 3톱' 유럽 5대리그 시즌 평점 베스트11 공개

2023~24시즌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가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시즌 평균 평점을 토대로 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그야말로 ‘초호화’ 라인업이다.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8일(한국시간) 통계 업체 소파스코어 시즌 평점을 토대로 2023~24시즌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베스트11 모든 선수는 소파스코어 시즌 평균 평점이 7.34 이상이었고, 시즌 평균 평점이 8점이 넘는 선수도 2명이나 됐다.매체에 따르면 공격진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중심으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형태로 꾸려졌다. 케인의 평점은 7.76이었고, 음바페와 사카는 각각 7.89와 7.72였다.케인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려 36골·8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음바페도 27골·7도움으로 리그1 득점왕 타이틀을 품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사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골·9도움을 쌓았다.중원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로드리,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이 구축했다. 특히 벨링엄은 시즌 평점이 8.07로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11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무려 19골·6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도 8골·9도움을 기록하며 8.01의 8점대 평점을 기록했다. 벨링엄에 이은 2위다. 포든(19골·9도움)의 시즌 평점 역시 7.79로 전체 4번째로 높았다.수비진은 왼쪽부터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시즌 평점 7.75)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7.35), 버질 반다이크(리버풀·7.38), 아치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7.34)였다. 골키퍼는 미켈레 디그레고리오(몬차)였다. 사실상 유일하게 소속팀이 빅클럽이 아닌 골키퍼 디그레고리오는 무려 12경기를 클린시트로 막아냈고, 세이브는 127개에 달했다. 그레고리오가 골문을 지킨 몬차는 이번 시즌 세리에A 12위 팀이다.김명석 기자 2024.05.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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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투헬의 맨유 ‘드림 베스트11’ 떴다…공·수 총 4명이나 뉴페이스 등장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게 될까. 벌써 현지에서는 예상 라인업까지 내놓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꿈꾸는 맨유의 베스트11”이라며 “맨유는 올여름 새로운 감독을 맞이할 수 있다. 벤치에 어떤 감독이 있든 새로운 영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로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넷을 넣어 만든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가 예상한 투헬 감독의 베스트11에는 기존 선수 7명에 뉴페이스 4명이 포함됐다.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는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포진했다. 중원에는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에데르송(아탈란타) 브루누 페르난데스, 코비 마이누가 이름을 올렸다. 포백 라인은 기존 자원인 루크 쇼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더해 재러드 브렌스웨이트(에버턴) 제레미 프림퐁(바이엘 레버쿠젠)이 구축하리라 내다봤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다. 4명이나 거래가 성사돼야 하는 만큼, 맨유가 이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거론된 이들 모두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맨유로 향할지 미지수다. 다만 이 베스트11이 맨유 부임설이 있는 투헬 감독에게는 ‘꿈’이 될 수 있다는 게 미러의 주장이다.물론 투헬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지도 미지수다.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동행을 마친 투헬 감독은 맨유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별 여부도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맨유가 올 시즌 부진하면서 텐 하흐 감독의 결별이 가까워 지는 듯했지만, 최근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텐 하흐 감독은 “만약 그들이 나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다른 곳으로 가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면서 “여기 왔을 때 트로피를 따러 왔다고 말했는데, 이제 두 개를 거머쥐었다”는 말을 남겼다.김희웅 기자 2024.05.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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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품은 레알, 강해도 너무 강하다…유럽 최강 화력 구축 예고 "두려울 정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기정사실이 된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유럽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다음 달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번이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7년 동행에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차기 행선지는 그동안 꾸준하게 음바페 영입을 추진해 왔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다음 달 발표만 앞두고 있다”고 전했고, 심지어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사실상 공식화했다.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된 뒤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게 될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음바페는 계약금만 1억 5000만 유로, 연봉은 1500만 유로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에선 PSG가 허락한다는 전제 하에 레알 마드리드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열리기 전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공식 발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가 향하는 만큼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AKS 스포츠도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음바페, 그리고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더해진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예상 라인업에 따르면 최전방엔 음바페가 포진하고, 양 측면 공격수로는 각각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포진한다. 주드 벨링엄이 그 뒤에 포진하고,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여기에 데이비스와 디에고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 수비라인을,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키는 게 매체가 전망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다. AKS 스포츠는 “2024~25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두려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명석 기자 2024.05.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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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환상 어시스트’ 잊었나…챔스 4강 도르트문트전 아쉬운 결장, 팀도 쓰라린 패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나흘 전 교체로 출전하며 숨을 고른 데다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팀을 구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상황에서도 끝내 교체로도 출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강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교체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결장했다. 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도 출전하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에 결장은 더욱 아쉬웠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르아브르와의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홈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뿐만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등도 선발에서 제외했다. 리그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한 선택으로 보였다. 더구나 이강인은 그 경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환상적인 어시스트도 쌓았다. 2-3으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하무스의 헤더 동점골을 도왔다. 이 어시스트 하나만으로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도 올랐다. 직전 경기에서 체력도 아꼈고, 어시스트로 분위기도 좋았다.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그런 이강인을 끝내 외면했다. 르아브르전에서 이강인과 함께 선발에서 제외됐던 음바페를 중심으로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로 공격진을 꾸렸다. 중원에는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포진하는 형태였다. 지난 르아브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만으로도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었다. 교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경기가 잘 풀린 것도 아니었다. 전반 36분 만에 PSG는 뼈아픈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반드시 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벤치에 앉은 교체카드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강인 카드는 당연히 고려됐어야 할 카드였다.그런데도 끝내 이강인에겐 출전 기회가 닿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전반 42분 뤼카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베라우두를 급하게 투입하고, 후반 20분 바르콜라 대신엔 공격수 란달 콜로 무아니를 교체로 넣었다. 그리고 그 외엔 교체 카드를 활용하지 않았다. 지난 르아브르전이 그랬듯 날카로운 킥 하나만으로 분위기를 바꿀 능력이 있는 이강인은 넉넉하게 남은 교체 카드 속에서도 끝내 외면을 당했다.결국 PSG는 이날 도르트문트에 0-1로 졌다. 볼 점유율이나 슈팅 수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지만 분위기를 바꿀 ‘한 방’이 끝내 터지지 않았다. 오는 8일 열리는 도르트문트와의 홈 4강 2차전에 대한 부담만 더 커지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5.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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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북 선발 라인업 발표…박원재 대행 '과감한 로테이션' [IS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은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는 반면 전북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인천과 전북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에서 격돌한다.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무고사를 중심으로 제르소와 박승호가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이명주와 문지환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정동윤과 홍시후가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 델브리지와 권한진, 김연수는 수비라인을, 이범수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벤치에는 김세훈과 송시우, 천성훈, 음포쿠, 최우진, 김도혁, 김동민, 오반석, 민성준(GK)이 앉는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홍시후가 복귀 후 처음 나서는 가운데 요니치와 민경현, 김건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북은 이준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전병관과 송민규, 한교원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보아텡과 이영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정우재와 이재익, 구자룡, 안현범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정민기.박재용과 티아고, 에르난데스, 문선민, 이수빈, 정태욱, 김진수, 최철순, 공시현(GK)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맹성웅이 입대로 빠진 중원 공백은 이영재-보아텡 조합으로 구축한다. 보아텡과 안현범, 이준호 등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는 등 박원재 감독대행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한 흐름 속 승점 10(2승 4무 3패)으로 8위다. 전북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승점 10(2승 4무 3패)으로 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 시즌 리그 4차례 맞대결에선 전북이 2승 2무로 앞섰는데, 2무가 모두 인천 홈에서 나왔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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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이동경 선발’ 울산, 요코하마전 선발 라인업 발표…4강 1·2차전 1명 바꿨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 원정길에 오른 울산 HD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 경기와 비교해 단 한 명만 바꿨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의 니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에서 요코하마와 격돌한다. 앞서 1차전 홈에서 1-0으로 승리한 울산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이날 울산은 주민규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루빅손과 이동경, 엄원상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중원에서는 마테우스와 이규성이 호흡을 맞추고, 이명재와 김영권, 황석호, 설영우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조현우.조수혁(GK)을 비롯해 김민우, 임종은, 이청용, 고승범, 아타루, 보야니치, 윤일록, 마틴아담, 김지현, 김민혁, 켈빈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지난 4강 1차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고승범 대신 마테우스가 선발로 나서는 게 유일한 변화다. 마테우스가 선발로 출전하는 건 지난 2일 대전하나시티즌전 이후 공식전 4경기 만이다.만약 울산이 결승에 오르면 지난 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ACL 결승에 오른다. 상대는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으로, 앞서 알힐랄에 1·2차전 합계 5-4로 승리했다.김명석 기자 2024.04.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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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에 답답한 파이브백 전술…세트피스 한방에 웃은 황선홍호

이기긴 이겼지만, 찝찝함을 지울 수는 없었다. 경기 내내 수비라인을 두텁게 쌓은 채 답답한 경기력에 그쳤기 때문이다.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징계 이탈, 향후 8강 토너먼트 일정 등을 고려해 실리를 택한 전략이었으나, 그래도 ‘한일전’의 의미를 고려하면 팬들의 아쉬움은 남을 수밖에 없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A조 2위이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한국도, 일본도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치른 한일전이었다. 승점과 득실차, 다득점까지 똑같은 상황이라 조 1위와 2위만 결정되는 경기였다. 그래서인지 양 팀 사령탑은 약속이나 한 듯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황선홍 감독 역시 선발 11명 가운데 무려 8명에게 대회 첫 선발의 기회를 줬고, 이 가운데 4명은 아예 대회 출전이 처음이었다.중앙 수비진에 생긴 전력 누수를 고려해 전반적인 전형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앞서 서명관(부천FC)이 부상으로 대회에서 낙마하고, 주장 변준수(광주FC)는 징계로 결장해 이날 전문 센터백 자원은 이재원(천안시티)이 유일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황선홍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를 중심으로 조현택(김천 상무)과 이재원을 양쪽에 두는 스리백 전술로 변화를 줬다. 그동안 유지해 온 4-2-3-1 전형 대신 3-4-3 전형을 가동했다. 전방에는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과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 등 발 빠른 자원들을 포진시켰다. 수비에 무게를 두다 역습을 통해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가 담긴 선발 라인업이었다.황선홍호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전반적인 무게 중심을 수비에 잔뜩 실었다. 양 측면 윙백으로 나선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 HD)까지 수비라인으로 깊숙하게 내려서 사실상 ‘파이브백 전술’을 가동했다. 한일전인 만큼 경기 전부터 일본과 치열하게 맞서는 경기력을 기대했던 팬들에겐 아쉬움이 남을 만한 선택지였다. 그렇다고 단단한 수비 이후 날카로운 공격이 이뤄진 것도 아니었다. 수비 이후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마다 답답한 장면만 이어졌다. AFC 공식 기록상 한국의 전반 슈팅은 단 2개. 이재원의 헤더와 전반 막판 홍윤상의 빗맞은 슈팅이 전부였다. 특히 홍윤상의 슈팅이 나오기 전까지, 전반 초중반 이후부터는 한국은 일본에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채 경기를 치렀다.후반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13분과 17분 잇따라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주는 듯했으나, 전반적인 전술 형태는 여전히 5-4-1 형태가 유지됐다. 5명의 수비수가 라인을 형성하고, 4명의 미드필더가 두텁게 앞선에 수비벽을 구축했다. 가끔 측면을 파고들면서 기회를 만들었으나 여전히 날카로운 공격까지는 선보이지 못했다.답답하던 흐름을 깨트린 건 세트피스 한 방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 이태석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전반적으로 수세에 몰려 있던 한국이 오히려 세트피스를 통해 일격을 가한 셈이다.이후 일본이 수비라인을 올리면서 한국도 조금씩 공격에 활기를 찾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진 못했다. 오히려 경기가 막판으로 향할수록 동점골을 위한 일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다행히 슈팅이 굴절돼 골문을 외면하거나, 슈팅이 한국 골대에 맞는 등 가슴을 쓸어내리는 장면이 이어졌다.결국 한국은 일본을 1-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해 체력을 안배했고, 조 1위 8강 진출의 성과도 얻었다. 다만 한일전 시원한 승리를 기대했을 팬들을 충족시키기에는 경기력에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지난 중국전 등 이번 대회 전반에 걸쳐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아쉬움의 크기는 더욱 컸다.김명석 기자 2024.04.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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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확 바뀌었다'…한일전 파격 로테이션, 11명 중 8명 '첫 선발'

운명의 한일전에 나설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황선홍 감독은 8강 토너먼트에 대비해 파격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선발로 나서는 11명 중 무려 8명이 이번 대회 처음 선발로 나설 정도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나란히 8강에 오른 한국과 일본은 승점(6)과 득실차(+3), 다득점(3골)까지 똑같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승리 팀은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패배 팀은 A조 1위 개최국 카타르와 각각 격돌한다.황선홍 감독은 토너먼트 이후를 고려해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최전방엔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포진하고, 홍윤상(포항 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중원에서는 김동진(포항)과 최강민(울산 HD)이 호흡을 맞춘다. 좌우 윙백 역할은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이 맡는다. 서명관(부천FC)이 부상으로, 변준수(광주FC)가 징계로 빠진 수비라인은 조현택(김천 상무)과 이강희(경남FC) 이재원(천안시티)이 구축한다. 골키퍼는 백종범(서울).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강희가 백3와 중원을 오가며 경기 중 3-4-3과 4-3-3 전형으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선발로 나서는 11명 가운데 백종범과 이태석, 장시영, 이재원, 김동진, 최강민, 정상빈, 홍윤상은 선발 출전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들 가운데 김동진과 최강민, 이재원, 백종범은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전에서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하다 이번 일본전을 통해 대회 처음 출전 기회를 받았다. 반면 이번 대회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고 있는 이영준(김천)을 비롯해 강성진(서울) 김민우(뒤셀도르프) 등은 숨을 고른다. 엄지성(광주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서울) 황재원(대구FC) 김정훈(전북 현대)도 앞서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뒤 이날 처음 교체로 출발한다.U-23 대표팀 간 한일전 역대 전적은 7승 4무 6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 지난 2022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선 한국이 0-3으로 졌지만, 이듬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선 한국이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대회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직행이 가능하다.김명석 기자 2024.04.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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